공무원 200여명 대상 양성평등 정책 실현
밀양시는 지난 19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밀양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5급 이상 부서장과 정책 집행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미란 성평등연구소 ‘어울림’ 소장과 경남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박명숙 컨설턴트를 초빙해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사례로 보는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 등으로 진행되어 성인지 정책의 이해를 도왔다.
성인지 정책이란 성별영향분석평가(추진하는 법령, 계획, 사업과 관련된 성별 특성 및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별 불평등 요소를 개선하는 제도)를 통해 정책과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양성 간 평등하게 수립, 추진해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정책이다.
밀양시는 매년 공무원 성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사업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농산물유통과 한지혜 직원)을 수상한 바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정책 전반에 걸친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정책의 양성평등화를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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