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남도의원 40명 강민국 도지사 후보지지 선언
한국당 경남도의원 40명 강민국 도지사 후보지지 선언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7.12.20 18:25
  • 2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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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참신하며 도정경험이 있는 후보 지지"
▲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이 20일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민국 도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40명이 2018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강민국을 후보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2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2018년 경상남도지사 선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며 경남도지사 후보로 강민국 의원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원들은 “경남에서 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경상남도와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은 젊고 참신한 인재에 목말라 하고 있다. 이제는 경남의 살림살이를 잘 알고 도민에 대한 애정을 가진 참신한 인재가 도정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원들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도의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도정 수행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강민국 의원이 경남을 발전시킬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강민국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어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이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서의 지방자치제가 실현되는 의미를 가지고, 지역 밀착 행정과 함께 경상남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상남도 의회에는 현재 49명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있으며, 이 중 강 후보를 제외한 48명의 의원 중 40명이 이날 지지성명서에 직접 서명하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직 도의원들로서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40명의 도의원들이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지방선거 사상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며, 경상남도에서도 전례가 없다는 반응이다.

앞서 18일 강민국 의원은 김해에서 경남의 마크롱을 표방하면서 2018년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강정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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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로 2017-12-22 01:36:38
그래, 자한당에서도 간판 바꿔야지.. 새인물 내세운건 잘한선택이다.

디엘로 2017-12-22 01:36:31
그래, 자한당에서도 간판 바꿔야지.. 새인물 내세운건 잘한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