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희망천사 97호·98호 탄생
거제희망천사 97호·98호 탄생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12.20 18:2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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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새마을금고 협의회·거제도 해수온천
▲ 지난 19일 거제도 해수온천은 연말을 보내면서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1004만원을 기탁했다.

거제지역은 현재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환경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에 손길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거제시 새마을금고 협의회와 거제도 해수온천이 거제시청 시정상황실에서 각각 1004만원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탁해 제97호와 제98호 희망천사로 탄생했다.

희망천사 제97호인 거제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2013년부터 매년 1004만원을 기탁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정성을 모아 기부에 동참한 거제(이사장 박찬욱), 능포(이사장 전병호), 대우조선해양(이사장 고종민), 삼성중공업(이사장 전철호), 옥포(이사장 이행자) 5개 새마을금고는 평소에도 거제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금고협의회는 “거제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지역복지의 발전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거제도에서 해수온천을 운영중인 거제도 해수온천은 연말을 보내면서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1004만원을 기탁했다.

송상진 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재단의 설립취지에 맞게 잘 사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철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기부를 통해 도움을 주길 부탁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복지사업을 통해 잘 사용하겠다”고 답례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87~8)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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