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 이장단은 18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비로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서면이장단 회의에서 각 마을 이장들은 지역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아 후원성금을 마련했다.

서면 이장단 여동찬 단장은 “유난히 추운 날씨에 난방비가 부족해 한파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을 찾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해군 서면 정종길 면장은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이장단이 베푼 이번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서면사무소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금모금회를 통해 서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