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예회관-극단현장 2년 연속 최우수상
함양문예회관-극단현장 2년 연속 최우수상
  • 박철기자
  • 승인 2017.12.21 18:3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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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 사례
▲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극단현장이 ‘2017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극단현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지원협의회(약칭 한지협)에서 주관하는 ‘2017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군에 따르면 함양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극단현장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2017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경남을 대표해 참가, 전국 17개 시·도 대표의 상주단체들과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벌였다.

심사기준은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두고 △예술단체가 공연장의 프로그래밍으로 양적·질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쳤는지 △관객 개발성과를 적정 수준으로 달성했는지 △공연장은 예술단체에 안정적인 활동기반 제공과 함께 우수 창작과 마케팅에 기여했는지 여부로 평가했다.

이날 평가에서 ㈔극단현장은 “전국 상주단체들의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동의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며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 목적에 충실하게 운영됐다는 평을 받았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극단현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 프로그램을 매월 선보였다.

함양 대표 콘텐츠의 창작극 ‘길 위에서 :천년의 숲’을 상주단체와 공동 제작했으며,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수상의 ‘강목발이’ 앵콜 공연, ‘책책책’과 ‘카툰마임쇼’, 환경가족극 ‘쿵쾅쿵쾅 고물놀이터’ 등의 가족극 레퍼토리 등을 선보이며 함양군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 개발에 기여했다.

극단현장은 1974년에 창단해 올해로 창단 43년이 되는 경남의 대표 극단으로 사단법인·전문예술법인 단체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소극장 현장아트홀(경남 진주시 소재)과 예술교육팀 ‘놀이하는 이모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근단원 10명, 회원 49명으로 구성돼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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