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이다.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오페라 가운데 최고의 작품과 배우들을 시상하는 행사로서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조직위원회가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작품상’(최우수상)은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서 (사)경상오페라단을 이끌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강지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은 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이 수상했다.
최강지 교수는 “(사)경상오페라단의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경남지역을 넘어 전국의 대표 오페라단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데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내년 하반기에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공동제작 예정인 창작 오페라 ‘남명 조식’을 준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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