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 관광활성화 숨은 주역”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 관광활성화 숨은 주역”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2.21 18:30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출범 29회 회의…212건 관광정책도움
▲ 출범 3주년을 맞은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

창원시는 출범 3주년을 맞은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가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과 ‘창원관광 활성화’의 숨은 주역이라고 20일 밝혔다.


관광진흥위원회는 안상수 시장이 3년 전 관광도시를 표방하면서 관광진흥시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창의적인 제안과 전문가 자문을 듣고자 2014년 12월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총29회 개최됐다.

특히 대학교수·한국관광공사·경남관광협회·여행사·언론인·(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발전연구원 등 관광분야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관광진흥위원회의 열정과 참여율, 실질적인 자문내용은 창원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이들 관광진흥위원들은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전국각지에서 본연의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혹서기와 혹한기 등을 제외하고 매월 빠짐없이 회의에 참여하고, 창원관광지를 직접 발로 뛰며 현장 점검했다.

지금까지 낸 안건만 총 280건에 달하며, 이중 212건은 처리완료 됐거나 처리중이고, 나머지 68건도 해당부서에서 업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가 저비용 고효율 킬러콘텐츠로 꼽고 있는 시티투어 2층버스와 저도연륙교 ‘스카이워크’, 용지호수 ‘무빙보트’ 등의 진행과정에도 빠짐없이 참여해 저도연륙교 스카이워크 70만 돌파 등 창원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길거리음식개발을 위해 지난 9일 개최한 ‘창원맛간식 전국경연대회’는 관광진흥위원인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이 제안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전국각지에서 146개팀이 참여하고 7.3대1의 경쟁속에 대상작 ‘아귀 핫바’ 등 20개 간식이 개발되는 큰 성과를 냈다.

이외도 최노석 위원장은 지난 11월 5대기구 워크숍에서 다국적 언어 서비스제공을 제안, 구글을 통해 다국적 언어 103종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가 개편됐다.

3년째 관광진흥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노석(전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상근부회장) 장터투어 대표는 “창원에는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탐스러운 관광자산이 대단히 많다. 관광진흥위원회를 통해 관광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미래 100년을 위한 관광도시비전에 대해 창원시민들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심갖고 참여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관광진흥위원들은 창원특산물인 단감빵 연예인홍보대사 둘레길 조성 등 지금까지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활동상을 보이며 주마가편의 역할이 되어주셨다”며 “앞으로 백서발간 등 관광자료화에도 힘쓰고, 지속적인 자문과 제안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