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충무공동 빛트리 빛테마거리 조성
진주시 지하상가와 차없는거리, 평거동과 충무공동 등 관내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중앙지하도상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장식 등을 설치했고, 대안동 차없는거리에는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 문화축제가 개최되면서 성탄절 분위기를 내고 있다.
또 혁신도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맞은편 공원에는 다양한 색깔의 LED전구 등 직접 트리 장식물을 설치했으며, 평거동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에는 빛 거리 등 테마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성탄절 이벤트
진주시가 연말을 맞아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에 크리스마스트리 및 복도장식 조성과 프리마켓 등 각종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달 말부터 중앙지하도상가 광장에 조성된 크리스마스트리는 하얀 눈 장식과 각종 조명 장식으로 꾸며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다. 지하상가 복도에도 조명 장식으로 꾸며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혁신도시 사랑의 빛 트리 만들기
충무공동은 2017년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혁신도시 사랑의 빛 트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 트리는 지난 16일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미혼남녀와 진주시 공무원, 대학생 등 50여명이 모여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맞은편 공원 내 화단과 나무에 여러 가지 색깔의 LED전구 등 직접 트리 장식물을 두르고 엮어서 설치, 만들어졌다.
◆평거동 빛거리 조성
평거동행정복지센터는 평거동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거동 들말스마일로드 빛 거리 조성사업’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평거동행정복지센터 앞 150m 구간에 빛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보여 사업구간을 평거동행정복지센터~평거녹지공원까지 350m 구간 양쪽 도로변으로 확장했다.
이 사업은 불빛과 바람개비를 소재로 주변 자연환경과 인적자원을 이용해 평거동 특색에 맞게 테마별 거리를 조성해 관광콘텐츠 및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외부 관광객 유입 및 장기적인 평거지역 경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 문화축제
제2회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 문화축제가 지난 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희망의 참빛을 밝히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거리(로데오 거리)를 중심으로 각종 다양한 볼거리 행사, 체험행사,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구세군 모금, 성탄 사진 콘테스트, 루돌프 사슴 썰매 타기, 소원 리본 달기, 기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지역예술인 초청공연 등 60여개의 공연단이 매일 저녁 거리공연을 펼친다. 또한 유도등, 상징물, 포토존, 대형트리 등 설치로 진주를 대표하는 ‘겨울빛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매일 오후 5시30분에 시작하는 ‘점등버튼 누르기’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거리공연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22일에는 ‘보리구미와 함께하는 토크쇼’, ‘헵시파워십’, ‘난타 공연’, 23일에는 ‘최광문 재즈퀄텍’, ‘이노베이션 재즈’, ‘에코스피닝’,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트램폴린 점핑’, ‘지역통기타 가수’, 25일 크리스마스에는 ‘가족 장기자랑’, 26일에는 ‘딜레당트 발악’, 27일에는 ‘힙합크루 래플즈’, ‘BIS중앙고’, 28일에는 ‘강주교회’, 29일에는 ‘진주교회 (합동)’, 30일에는 ‘이윤화 (미남오빠)’, ‘예수청청 무언극’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윤다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