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또록이 대상’ 기술지원과 이점희씨 선정
사천시 ‘또록이 대상’ 기술지원과 이점희씨 선정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2.26 18:4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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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재배 기술 도입…노동력·생산비 절감 기여
 

사천시는 한해 동안 시정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 포상하여 직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나아가 직원 상호간의 경쟁심 유발과 조직내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매년 시행해 온 공무원 최고상인 2017년도 ‘또록이 대상’을 기술지원과 이점희(지방농촌지도사·57)씨로 선정했다.


이번 공무원 최고상 수상자 ‘이점희’ 직원은 38여년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긍정적인 사고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오랜 농업현장에서 느낀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와 육묘 비용등 생산비 증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벼 무논점파재배 기술을 도입하여 2009년 30ha, 2011년 300ha, 2013년 1500ha, 2015년 1600ha, 2017년 1700ha(식부면적 49%)까지 확대 정착시켜 전국 최대 벼 무논점파 단지를 조성하여 노동력·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논에 타작목 전환 등을 통하여 쌀 적정생산을 추진하여 2017년 논벼 재배면적을 전년대비 304ha, 8.4%를 줄여 쌀 적정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식량작물분야 발전을 인정받아 농산시책 평가에서 ‘16~17년 연속 경남 1위를 달성, 전국 2위를 달성했다.

또한, 2012년 보리 정부수매 폐지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우리밀을 선정, 사남지역 중심으로 ‘16~17년 503ha 재배 종자와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하여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여 안정적인 재배기술 정립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또록이 대상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사천시를 대표하는 우주항공산업과 똑똑하고 영리함을 상징하는 또록이 메달(순금10돈)과 시 뱃지(순금1돈)를 비롯하여 또록이 대상증을 오는 연말 종무식에서 수여하게 되며, 국외여행과 근무성적 가점 등 각종 혜택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또록이 대상은 동료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심사와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포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005년에 제정하여 사천시 공무원 최고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6명이 수상한 바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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