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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첨단·관광도시 명성 얻고 서민생활 내실 다졌다2017년 창원시정 결산…첨단·관광산업 가시화·문화예술특별시 브랜드 확산
최원태기자  |  cwt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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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6  18: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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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창원시정 결산…첨단·관광산업 가시화·문화예술특별시 브랜드 확산
창원광역시 법률안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상정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서민 생활경제 안정화

 

   
▲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 선포식

창원시는 어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안정된 시정 기반과 확고한 시정기조를 유지하며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고 희망찬 미래를 엿본 한 해를 보냈다. 시민 중심의 ‘청렴한 시정’, ‘섬기는 시정’, ‘소통의 시정’을 펼친 2017년은 첨단·관광산업의 新성장동력을 공고히 하고 상생의 시정을 통해 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한해였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첨단 산업도시’의 진용을 갖춤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혁신성장에 속도를 더했고, 체험형 관광콘텐츠와 체류형 인프라를 확충해 창원의 고유한 관광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였다. 그리고 문화예술 육성정책에 힘을 쏟아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향유하고, 생산, 소비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브랜드를 창출했다.

‘광역시 승격’ 추진은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고 지방분권형 개헌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청렴과 헌신’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부정부패 척결에 4500여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이라는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청렴 1번지, 창원’ 위상을 확고히 했다.

   
▲ 창원시 육대부지 구상도
◆투-트랙(첨단·관광산업) 전략 순항으로 산업체질 강화

통합2기 시정 출범과 함께 강조해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의 투-트랙 전략은 2017년 창원시정의 단연 돋보이는 부문이다. 3년 남짓 행정력을 집중한 결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먼저 첨단산업 부문을 살펴보면, 진해 옛 육대부지의 GB해제 승인으로 창원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했고,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추진과 마산자유무역지역 고도화 완료로 미래 新산업 투자여건을 확충했다. 또 로봇비즈니스벨트 테스트플랜트 준공, 수소연료전지산업 기반구축 및 드론 전문교육기관 유치 등으로 첨단산업 기반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LG전자 R&D센터와 글로벌 첨단기업 GE사, 한독 소재연구센터 등 첨단연구기관과 기업이 들어섬으로써 산업부문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불모지에 가까웠던 관광산업은 새로운 킬러콘텐츠를 만들어내며 관광도시로서의 전망을 밝혔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개장 245일 만에 관광객 70만 명을 돌파했고, 용지호수공원의 무빙보트는 경관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야경을 만들어냈다. 연이은 관광히트상품인 시티투어 2층 버스도 도심관광의 명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장기간 표류했던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가는 등 ‘5대 해양프로젝트’도 제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짚트랙은 지난 10월 기공식을 가졌고, 광암해수욕장도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체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중저가 브랜드 호텔인 토요코인의 착공을 눈앞에 두고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실속형 호텔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올해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만 4개소에 이른다.

특히 ‘창원 방문의 해’는 2018년 관광산업 부문의 가장 뜨거운 화두이다. 창원시는 올해 선포식에서 공식화된 ‘창원 방문의 해’를 통해 지역정체성에 깊이를 더하고,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로 삼는다. TV 등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로 창원의 관광산업을 널리 알리고, 세계 5대 스포츠축전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마케팅도 겸한다.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협회와의 협약, 해외 여행사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마케팅 네트워크도 더욱 견고해졌다.

   
▲ 창원시 청렴콘서트
◆시민과 예술인 중심 문화예술 향유 기반 확대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2년차에 접어들며, 문화예술 분야에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또한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창원SM타운도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문화로 특별한 도시’가 조금씩 조각을 맞춰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창원SM타운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의 보금자리가 될 마산문화원이 첫 삽을 떴고, 오픈 음악회, 거리공연 등 시민 참여형 공연과 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공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혔다. 또한, 문화예술학교 운영, 지역 예술인 지원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육성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300만 방문객 진입을 눈앞에 둔 진해군항제, 지역상권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3대 명품축제는 교통대책, 장소변경 등 철저한 준비로 지난해보다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그리고, 축제기간 연장, 화분 배치 등 축제분위기를 상권에 연결한 노력 덕분으로 매출증가 등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 행안위 심사 국회방문
◆창원광역시 승격 국회 상정 및 대내외 공감대 확산

창원광역시 승격은 조기대선이라는 뜻하지 않은 변수를 만나 시간적 한계로 인해 대선공약화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107만 창원시민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소중한 계기를 창출했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며 통합으로 인한 갈등을 완화했다.

무엇보다도 창원시의 규모나 역량이 전국 대도시와 견줄만하다는 인식을 시민에게 심어줌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창원시의 규모나 역량에 비춰 권한과 지위가 적절하지 않음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정부, 그리고 국민적 공감대도 얻었다.

창원시를 바라보는 국회와 정부, 국민의 시각을 바꿔, ‘광역시급’ 도시라는 점을 확실히 한 것이다. 도시브랜드도 한 차원 올라갔다. 창원광역시 승격은 국민의 열망으로 타오른 지방분권형 개헌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은 지난 7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채택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되어 제도적 기반마련의 발판을 마련했다.

   
▲ 창원시 육대부지 구상도
◆5대 역점 시정

◇수출·내수 동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업 불황과 구조조정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내수를 진작하는 동반 활성화 방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출·내수 동반 활성화 방안으로 43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했고, 신속하게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성화 논의를 시작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지원에도 적극성을 보였다. 대규모 할인행사인 창원블랙데이는 360여개의 점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차시설 개선 등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 21개 시장에 27억원을 투입했고, 온누리상품권 판매금액은 전년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한 478억원을 넘겼다. 특히, 전통시장 종합평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그동안 일방적으로 지원해오던 관행을 탈피하고, 상인의 자발적인 노력을 강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그 외에도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방지하는 대책을 세웠고, 소상공인의 육성자금 지원과 소규모 상가 환경개선에도 행정력을 기울였다.

◇사회적 약자 계층 권익보호로 사회적 통합 촉진 =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근로자의 권익보호로 사회 통합의 기반을 다졌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권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했고,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도 시청 내에 설치했다. 또한 청년실업대책을 수립해 일자리 1만개 창출 방안을 수립했으며, 후속대책으로 청년비전센터를 개소했고, 청년네트워크도 구성했다. 또한 내년부터 청년 2000명에게 구직수당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구직수당 지급방안도 마련해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아동 존중의 날을 지정해 매월 5일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여 아동의 권리신장에도 앞장섰다. 또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동노동자의 쉼터를 개소했으며, 지난 11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원의 부당 대우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방안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기업섬김 실천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 창원산단 대형화물 운송로를 개설해 연간 18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했고, 공장 설립 제한지역의 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대못규제를 뿌리 뽑는데 전력을 다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해 기업체 현장방문을 지속 추진했고, 해외 방산수출지원, 컨벤션센터 증축을 통한 MICE산업을 적극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창원에서 열린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는 59개국 4924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생산유발 129억원, 청년인턴 채용 91명, 투자유치 23건 등 많은 성과도 남겼다.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교통 체계 확립 =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어린이보호구역 33개소의 시설을 개선했고, TBN 등 교통방송을 통해 어린이교통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시 외곽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고, 시내버스-야구장 연계할인 및 대중교통 주간을 운영하는 등 도심 주차난에 대한 새로운 해법도 제시했다. 또한 시내버스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해 안전사고 24%를 감소시켰으며,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희망택시를 운영함으로써 4개 읍면 7개 마을의 교통 편리도 도모했다. 6년 연속 대중교통 시책 우수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됨으로써 ‘대중교통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한 2017년에만 180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급해 대기오염을 줄였으며, 수소충전소 1개소와 전기차 충전시설 9개소 구축 등 친환경 교통인프라도 확충했다. 공공자전거 누비자 터미널 5개소 신설, 보관대 125개 증설로 자전거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고, 승강장 52개소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조명도 설치했다.

◇소통과 청렴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 =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청렴일번지,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청렴도시임을 재확인했다. 창원시의 시정기조인 ‘청렴과 헌신’의 덕목에 대한 공직자의 노력이 지난해부터 빛을 발한 것이다.

시민의 시정 참여도 확대됐다. ‘2018 창원 방문의 해‘ 선포에 앞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시민 3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고, 시정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권역별 대화의 장을 열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15회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으로 걷는 데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주요 역점시책에 대한 브리핑은 시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변화된 시정은, 창원시민 67%가 창원시정에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재정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주요 재정사업 평가와 세입·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4027억원의 재정효과를 달성했으며, 전방위 국고확보 노력으로 역대 최대인 9640억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했다.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 방지와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을 위해 진해구 웅동에 영국 로얄러셀스쿨 분교(국제학교)를 유치한 점도 돋보이는 성과다.

◆향후 역점과제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소통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2017년은 체감도가 높은 결실들이 많았다. 통합2기 시정도 4년차에 접어들었다. 올해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더 강하고 성숙한 창원’을 일궈내기 위해서는 걸음을 재촉해야 할 것이다.

먼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시는 1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 서포터즈단과 함께 국내외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돌입한다. 해상불꽃쇼 등 메가이벤트와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1천 5백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진해 연구자유지역과 로봇R&D 등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수소전지, 드론산업, 방산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

다함께 잘사는 활기찬 경제를 만드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소상공인과 유통업체 간 상생협력 경제를 구현하여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무한 기업섬김 실천을 통해 시와 기업 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창원형 청년·노인 일자리 시스템 가동으로 희망찬 취·창업 붐도 조성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계층의 권익 보호와 정책적 배려로 함께하는 민생시정에 집중하고, 녹지공간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 제정으로 시민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최원태기자
   
▲ 창원SM타운 건립 시민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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