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지난 26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삼시세끼 영어 축제(English Festival)’을 실시했다.

영어 축제는 정규 교육과정 내실화 및 실용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학년별로 교과서에서 10문장씩 추출해 생활 속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습득한 것을 스테이션 형식으로 상황에 맞게 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영어 문장을 암기하도록 해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 본교 교사 4명이 각각 하나의 스테이션을 맡아 통과한 학생에게 스탬프를 찍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영어 축제를 통해 마치 생생한 영어권 환경 속에서 자신의 영어능력을 시험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프로젝트 수업, 영어 독서 활동, 방학 중 영어캠프 등을 통해서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는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