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값 담합에 성난 농민들 집단소송 제기
비료값 담합에 성난 농민들 집단소송 제기
  • 조인규 시민기자
  • 승인 2012.02.27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농민회(회장 김균섭)는 비료업체들이 담합해 부당이익을 챙긴데 대한 성난 농민들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농민소송인단을 접수한 결과 김균섭 회장 외 62명이 1차 집단소송제기에 참여해 지난 23일자로 접수했다.
농민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영농생산비 절감을 명분으로 내세운 농협중앙회의 계통구매와 허술한 관리감독으로 오히려 농민의 부담을 늘렸고 가뜩이나 농산물 가격 폭락과 생산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비수를 꽂은 것이다.

비료업체들의 담합으로 피해자인 농민들은 한 푼도 보상받지 못해 농민들이 직접 나서서 집단소송으로 피해금액을 비료업체로부터 돌려받기 위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차 청구소송에 참여할 농민은 3월말까지 비료구매내역서, 위임장, 참가비 1만원을 준비해 진주농민회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진주농민회 761-7557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