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명 1400만원 지급…30여년간 2억8100만원 나눔
창녕군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던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이사장 이홍희)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창녕군 관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1400만원을 지급했다.
창녕군과 장학회는 27일,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 7개 고교 10명의 고등학생에게 1인당 140만원씩 모두 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서식품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동서식품장학회를 설립하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성실한 학생들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동서식품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은 창녕군 대합면 내울리 출신으로, 고향 후학 양성을 위해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창녕군 관내 고등학생에게 2억8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충식 군수는 장학금 지급을 위해 창녕군을 방문한 동서식품 김정기 창원공장장을 비롯한 동서식품장학회 관계자에게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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