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중앙부처와의 교류 통해 정보선점·예산확보 기여
창원시는 지난 12월 6일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역대 최대’인 9640억원(국고보조금, 지특회계, 기금, 특교세, 타기관)의 국고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내게 된 이면을 보면, 창원시 해당부서의 노력이 가장 크지만 기획예산실과 서울사업소의 업무지원이 크게 작용했다.지난 2014년 창원시장으로 취임한 안상수 시장은 중앙정치권에서의 경험에 비춰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대외협력의 중요성을 알고 이에 창원시 서울사업소의 조직과 인력을 확대했다.
서울사업소가 지난 3년간의 가장 큰 역할은 ▲국고예산 확보 지원 ▲창원광역시 법률안 발의 지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승인업무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내년 2018년 정부예산에는 제2안민터널,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사업, 창원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많은 예산증액 업무를 지원 시 재정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서울사업소는 창원시 현안관련 법안의 제·개정 업무지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업무 지원, 투자유치, 관광홍보, 재경향우회 활성화 등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김세권 서울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본청 사업부서와 기획예산실과의 안정된 협업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국회와 중앙부처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모든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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