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선)은 28일 영재교육원(2층)에서 관내 Wee프로젝트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이상심리’와 ‘PAI의 해석과 활용’ 두 가지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실제 활용가능한 검사도구를 배우고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을 더욱 객관적으로 파악해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심리검사 PAI는 성격평가질문지로 개인의 성격 특성과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기 위한 자기보고형 검사다. 이 검사를 통해 가벼운 우울이나 불안, 정신증까지 다양한 심리상태를 추정할 수 있어 상담현장에서 자주 활용이 된다. 이날 강의는 진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홍상황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박종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상담자의 역량이 향상돼 학생들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상담을 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