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교정동우회 진주지회 송년회 밤
재향교정동우회 진주지회 송년회 밤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17.12.28 18:4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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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직원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진주지회(회장 정봉근)는 지난 27일 밤 진주시 가좌동 화이트웨딩홀뷔페에서 퇴직한 이종원, 정동규 소장과 회원 70명, 진주교도소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2017년 송년회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교정동우회는 교정공무원으로 퇴직한 단체로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일하다가 퇴직한 교도관들이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통하여 교정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고 국민의 법질서 의식 함양과 교정의 선진화 등 공익실현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법에 의하여 설립된 법정단체이다.

진주교정동우회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기초 질서 확립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수형자 재범방지 및 출소자 취업알선에도 힘써 다함께 잘살고 함께 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는 진주교도소 ‘선율여행’ 음악동호회의 후원으로 선·후배간의 어울림 한마당이 됐으며 직원들이 쉬는 시간에 틈틈이 연마한 재능을 퇴직한 선배들을 위해 기부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한 회원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무척 힘들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텐데 이렇게 많은 연습으로 여가를 이용하는 현재의 직원들이 부럽고 우리가 근무하던 시절에는 꿈도 못 꾸는 것들이 후배들이 하고 있어 대견스럽다”고 했다.

정봉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진주교도소 선율여행 음악동호회에서 선배들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어 감사하고 힘들었던 자난 한 해 동안 회원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진주교정동우회가 잘 운영되어 왔으니 내년에도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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