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연말 인재 육성 열기 ‘후끈’
남해군, 연말 인재 육성 열기 ‘후끈’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2.28 18:4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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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생·㈜브이앤·남해군배구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생·㈜브이앤·남해군배구협회

남해군상공협의회·소망전력 정동근씨 장학금 기탁

 

 

남해군의 연말 인재 육성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군수)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생 83만원 6000원, ㈜브이앤이 100만원, 남해군배구협회 100만원, 남해군상공협의회 300만원, 소망전력 정동근 대표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개최된 여성인력개발센터 수료식에서 네일아트, 퀼트반 수강생은 지난 10월 개최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에서 재능기부로 얻은 수익금 83만 6000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2일에는 남해군 위·수탁 음식 폐기물 수거·운반 처리업체인 ㈜브이앤이 서정철 대표가 남해군향토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 대표는 “향토장학금 기탁을 통해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지역 후학의 학업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같은 날 남해군배구협회(회장 이상찬)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남해군배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남해군상공협의회(회장 김충국)도 같은 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 3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상공협의회는 지난 2005년과 2013년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 초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향토장학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남해군 고현면 출신 향우로 김해에서 전기설비 전문기업 ㈜소망전력을 운영하고 있는 정동근 대표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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