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120민원기동대 도산면봉사단 집수리 봉사
통영 120민원기동대 도산면봉사단 집수리 봉사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2.28 18:4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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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민원기동대 통영 도산면 봉사단(단장 류상국)는 지난 26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2세대를 방문해 주택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인 양 모씨 세대는 기초수급자 노인단독 가정으로 집에 문이 고장 나고 거실 중문이 없는 상태로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외풍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하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었다.

또 김모씨 세대는 오래된 슬레이트 주택으로 전기시설이 노후돼 전기누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날 봉사단은 먼저 양모씨 집 내부 단열 처리 후 주방 및 거실 중문을 설치하고 안방 문을 교체했으며 김모씨 집을 방문해 오래된 전등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모씨는 “경제적인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봉사단에서 직접 찾아와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120기동대의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은주 도산면장은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가진 현장종사자로 구성된 120기동대의 단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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