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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쇠퇴하고 있는 진주시 체육강정태/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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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2  1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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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태/수습기자-쇠퇴하고 있는 진주시 체육

진주시의 체육은 최근 몇 년간 도민체전 하락세로 깊은 구렁텅이에 빠져 있다. 최근 5년간 1위와 2위는 창원시와 김해시가 비켜주질 않고 3등조차도 사천시와 양산시에게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진주시는 과거 도민체전에서 사천시와 양산시와의 평균 20~30점의 득점 차였는데 해가 지날수록 좁혀져 이제는 거의 바닥까지 왔다고 볼 수 있다.

도내 체육회 직장 팀 중 창원시청에는 9개 팀 총 109명의 선수가 있고, 김해시도 2개 팀이지만 총 52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조정팀 하나에 9명뿐인 진주시와는 현저히 비교가 된다.

여기에는 진주시와 시민들의 관심부족으로 계속 되는 예산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2년 전에는 진주시에 있던 육상부도 해체가 되었다.

이러한 실정에 오기까지 진주시도 가만히 보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년 전 부터는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생활체육을 하나의 단체로 통합해 출전했다.

하지만 일부종목 단체들의 생활체육회와 시체육회 간부들의 이권 다툼으로 통합에 대한 협의를 이루지 못하여 선수들이 진주시체육회에 회원으로 가입하지 못해 도민체전에 출전을 못하고 오히려 등수가 더 떨어졌다.

그리고 조정부 외에 여자복싱부 창설을 위한 체육회의 노력도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아직은 창설되지 않고 있다.

진주는 교육과 문화의 도시, 기업유치와 도시개발에만 많은 예산이 치중되어 있다. 시정주요 역점사업만 보아도 18가지 중요사업 및 복지 중 체육과 관련된 복지나 시책은 하나도 없어 시민들의 체육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올해 진주에서 9년 만에 도민체전을 열게 된다. 그로인해 시에서도 올해 진주시 체육시설 보수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체육예산을 대폭 상승시켰다. 이 계기로 진주시민도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

교육과 산업·문화도 중요하지만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많은 발전이 있게 되어 종합적인 측면에서 진주시가 남부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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