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 선정
분산운영 불편 해소·어린이집 등 시설도 검토
청사가 4곳으로 분산 운영 등으로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합천군청사가 시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합천군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공공건축물들은 평균연수(합천군청은 39년)가 42년으로 노후화로 인한 안전위협, 시설부족,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리뉴얼사업을 통해서는 주변개발여건‧지역주민 개발수요‧사업성 등을 고려하여 시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합천군 청사는 4곳 분산 운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다문화가정 지원시설·작은 영화관 등 문화·복지시설 공간으로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자체 공유재산 중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약 23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4개 후보지에 대해 현장조사, 사전검토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 19일 열린 선정심사에서는 공익성, 노후도, 사업성, 사업추진 용이성,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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