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달 28일 관내 중소기업체 넥스트뷰㈜(대표이사 고인선)에서 기증한 나노탄소 면상 발열의자(시가 220만원 상당)를 함안군청 종합민원봉사, 민원실에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나노탄소 면상 발열의자’는 열전도율이 가장 좋은 나노탄소가 전기에 의해 열을 내는 방식으로 섭씨 6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하는 의자이다.

또한 활용 전력 소모량이 낮아 일반 발열제품에 비해 최대 80%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을 맞아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따뜻하고 편안히 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넥스트뷰㈜는 곡면강화유리 제조장치, 제조방법, 나노소재를 이용한 면상발열 유리와 복층창호 시스템, 대리석무늬 면상발열 유리패널, 망입유리판, 욕실용 거울 등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넥스트부㈜는 지난 5월 함안 칠원읍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