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채 발행 억제·채무상환 등 지방세·세외수입 증가
의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된 2016 회계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3년 연속 재정운용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9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통합재정수지 등 분석지표를 활용, 재정상황을 종합, 평가하는 재정분석을 시행해 오고 있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분야(1000점 만점) 22개 지표를 활용하여 분석했다.
결과 의령군은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재정운용 우수단체(‘가’등급)로 선정되어 담당공무원이 장관표창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지방재정의 성과, 안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합재정수지비율과 채무부담 능력을 측정하는 환급자산대비 부채비율 등이 낮고, 지속적인 세입발굴노력과 지방채 발행 억제와 채무상환 등에 따른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가 등이 우수 단체로 선정된 주 요인이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주재원 확충, 체납액 징수, 탈루 및 은닉세원 발굴 등 재정건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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