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방상수도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3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8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16년 실적)결과 지방상수도 부분 90점 이상으로 ‘가’등급으로 평가 받아 지방공기업 중 지난한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기업 공통분야 및 4개 분야(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26개 세부지표로 나뉘어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통영시는 노후수도관 개량예산확보율의 목표 변경과 영업수지비율, 요금현실화율 등 전반적인 경영성과와 고객홍보 및 의견수렴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만족도 개선으로 전체적인 평점이 상승했다.

그동안 통영시는 오랜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서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2017년에는 급수제한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해 노후관 정비 및 원격감시체제를 구축해 간헐적으로 공급받아 오던 제한급수 구역을 해제해 상시급수로 전환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