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인물·애국지사·문화재 등 담아
함안문화원(원장 김동균)이 함안군의 문화를 대표하는 연간 문예지 ‘함안문화 제23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안의 명소로 ‘악양둑방길’이, 문화재에는 말이산고분군에서 출토된 ‘은상감대도’, 인물로는 ‘모은 이오 선생의 생애와 학행 등을 소개했다.
또한 그 자손들’과 ‘몽골의 슈바이처 대암 이태준 애국지사의 삶과 혁명적 독립운동’ 등을 다루는 등 함안의 다양한 문화적 소재를 수록되어 있다.
이 밖에도 기고문과 함께 함안지역어, 생활예절, 문화원의 1년간 활동을 기록한 사진들과 군민휘호대회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김동균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앞으로도 문화원 본연의 사업을 전개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고유의 지역문화를 창조하는 등 전통의 우리 것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문화원으로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문화원’은 1965년에 건립, 1985년 ‘함안문화’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지역의 명소, 인물, 애국지사, 문화재 등을 다뤄오며 함안의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학술대회, 문화강좌, 문화답사 등을 펼쳐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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