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섬김 열린시정 ‘인구 20만 강소도시’ 실현
사천시 시민섬김 열린시정 ‘인구 20만 강소도시’ 실현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1.03 18:43
  • 1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근 사천시장 새해설계…100년 미래 비전 제시

송도근 사천시장 새해설계…100년 미래 비전 제시

소통행정ㆍ탄탄한 지역경제 등 6대 시정목표 가시화

▲ 송도근 사천시장
송도근 사천시장은 새해 설계에서 민선6기 시정지표인 ‘인구 20만 강소도시’ 실현을 위한 100년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 시장은 2018년을 소통행정, 탄탄한 지역경제, 매력 있는 해양관광도시, 웃음주는 희망복지, 꿈을 여는 명품교육,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 6대 시정목표를 가시화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송 시장은 “시민섬김 열린시정을 통한 행정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찾아가는 민생탐방을 통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사천시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투명한 시정을 구현하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운영 활성화와 생산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 주요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시민시장실’은 체험공간에서 의견청취 공간으로 그 기능을 개선하고,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 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기능 강화와 함께 미디어 전담부서 신설, 매거진 형태의 소식지 발행으로 일방적 홍보가 아닌 새로운 양방형·교류형 홍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송 시장은 “신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해 탄탄한 지역경제를 중점 추진하겠다”며 “사천시는 대한민국의 시애틀인 동시에 세계 속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2018 에어로 마트 유치·기업 수출 지원
세계 속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
사천바다케이블카 3월말 상업운행 ‘잰걸음’
투명한 시정 구현·주민자치기능 강화
더불어 잘사는 함께 웃는 행복도시 구현 노력
-----------------------------------------------------------
▲ 송도근 사천시장이 사천바다케이블카 동절기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천시는 현재 글로벌 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2018 에어로 마트를 유치, 사천시 항공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관내 기업의 수출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또 동부지역의 항공산업단지와 서부지역에 개발예정인 산업단지를 연결하고 축동IC로 물류수송을 확대하기 위한 항공산업대교 가설도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아울러 274억원의 사업비로 향촌2 일반산단을 2019년까지 조성하고, 항공레저·관광도시로 서의 큰그림을 그리고 있는 송포 도시첨단산단은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항공국가산업단지는 LH공사에서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2018년 6월까지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거쳐 10월에 착공토록 지원한다. 항공산업특화단지는 2018년 항공물류센터 준공, 2019년 연구·생산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용당일반산단, 사천서부일반산단, 선진일반산단을 조성하는 등 산업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송 시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하는 매력 있는 해양관광 도시로 만든다”며 “사천시는 바다케이블카와 함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오는 1월 기술공정을 완료하고 시험운행 등을 거쳐 3월말 상업운행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천시 해양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매력 있는 명품 바다케이블카로 건설되고 있는데,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계한 테마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케이블카와 연계한 주변지역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만들기, 사천대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되고, 각산 명품 숲 조성사업은 2021년, 해양 마리나 시설 확충사업은 2019년 완공이 목표다.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바다케이블카 상업운행에 따른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확장사업, 실안관광지 내 기반시설, 삼천포대교공원 주변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 확장공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송 시장은 “웃음주는 희망복지로 시민이 행복한 사천을 만들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희망복지 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송도근 사천시장이 찾아가는 행복버스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사천시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더불어 잘사는 함께 웃는 행복도시 사천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형 기본생계 보장사업, 의료급여 지원 사업, 노숙인 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 시설 지원과 노후보장 수당을 지급하고, 일자리 제공, 취미·여가활동 지원 사업 등을 펼쳐 고령화시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오는 2월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지원 기반조성 및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여성회관을 준공하고, 장애인의 체육복지 증진과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장애인 국민체육 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립 정착기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보육 서비스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420억원을 투입해 육아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이 밖에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버스, 토요 열린보건소, 브라보 희망사천택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송 시장은 “사람이 미래인 꿈을 여는 명품교육에 집중하겠다”며 “꿈과 미래를 여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평생교육 기회제공을 위해 맞춤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각 25개 과목을 확대 운영하고, 주간 수강이 힘든 시민을 위해 토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시민들의 평생교육 욕구충족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도 운영한다.

또 학교 교육경비로 5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도모한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학습기회 제공과 맞춤식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천고등학교에 기숙형 특성화 고교 및 다목적 교실 건립을 지원한데 이어 삼천포고등학교에 기숙사 및 다목적 훈련실 건립을 지원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송 시장은 “사천시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농어업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로 농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고품격 축산물 생산을 위한 우수 수정란 이식지원 사업과 친환경 청정화 사업을 통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 축산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모도하고 있다.

특히 수입 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육성, 판로개척과 유통망개선을 통한 농어민의 실질소득 증대, 농업 공동체 지도자 역량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수산물 브랜드 육성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수산자원 생산량 증대 및 어업인 소득증대,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하는 등 어로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송 시장은 “지난 3년 6개월 동안 2030년 인구 25만의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졌다”며 “시민 모두가 경제적 여유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구경회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이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