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1250원·중고등학생 850원·초등학생 600원
함양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지리산고속 시내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함양군 버스 단일요금제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군의원 및 실과소장, 읍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군민의 발이 되는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축하했다.
함양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기본요금 1250원만 내면 거리에 관계없이 함양군 관내 어디든지 갈수 있는 제도로 ㈜함양지리산고속 농어촌버스(군내버스)만 해당된다. 관내를 운행하는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250원, 중·고생 850원, 초등학생 600원의 단일요금으로 2018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달 22일 ㈜함양지리산고속과 원활한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스업체 수입 감소분은 군에서 보전하고, ㈜함양지리산고속은 안전한 운행과 운행 시간 준수, 노약자·장애인 승객보호, 친절 봉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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