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화재 현장서 생명·재산보호 불철주야 노력
지난달 28일 이남철(60)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이 지난 1984년부터 33여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함안소방서 3층 중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가족 친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퇴임식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이남철 과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꽃다발과 재직 기념패, 행운의 열쇠 등을 전달하고 이 과장의 퇴임사와 이강호 서장의 격려사로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 과장은 33년간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소방 발전과 직원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동료와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참 소방인이었다.
이 과장은 퇴임사에서 “이렇게 무사히 소방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곁에서 동고동락한 동료들 덕분이다”며 “이제 몸은 소방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소방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소방의 발전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