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하수오 조직배양묘’ 기술이전
사천시 ‘하수오 조직배양묘’ 기술이전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1.04 18:4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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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주)는 지난해 12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직무대리 권오민)과‘하수오 조직 배양묘 생산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하수오 약용부위(덩이뿌리)를 기존의 재배방법보다 3~4배 빠른 4개월마다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수경재배와 기타형식의 재배방법에도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여 국내 약용작물의 대량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기존의 하수오 재배 방법은 상품 출하까지 3년여의 기간이 걸리는 반면 조직배양묘를 활용할 경우 이를 최대 6개월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하수오 기내 배양용 배지 조성물과 이를 이용하는 종묘 대량생산 방법의 기술 이전 및 농업기술센터 내 조직배양묘 포장 적응 시험을 완료한 후 2019년 이후부터 하수오 배양묘의 농가 보급이 시작되면 우리 시 재배작물의 다양화와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사천시 농업인의 차세대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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