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후원회 "대학 경쟁력 강화 보탬됐으면"
남해대학 후원회 "대학 경쟁력 강화 보탬됐으면"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1.04 18:39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송한영 남해대학 후원회장(오른쪽)이 남해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기 ‘남해대학 후원회’ 송한영 회장이 3일 오후 4시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송한영 후원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한남종합건설㈜의 시무식 자리에서 이루어졌으며, 송회장은 내빈으로 참석한 홍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남해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한영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대학은 우리 군민이 지켜야 할 ‘보물’과 같은 존재다. 이제는 지역사회가 나서서 남해대학을 전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키워나가야 할 때다”며 “경기불황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 모두가 남해대학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덕수 총장도 답례사를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이라는 시대적 외부요인으로 인해 입학자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남해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최고의 취업사관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해대학 후원회’는 지난 1996년에 군민과 출향인사 등이 주축이 되어 창립됐으며, 그간 장학기금 조성사업, 우수학생 유치 및 취업알선사업, 복지시설확충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3년 송한영 회장을 주축으로 한 ‘제4기 후원회’가 출범하면서 대학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원진 개선 및 후원회 정관 변경’을 통해 군수, 도의원, 군의회 의장 등 남해지역의 지도급 인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남해대학 발전위원회’를 설치하며 후원회를 활성화 시켰다.

송 회장은 지난 2016년 제21회 입학식에서도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