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종자 확보 ‘전력’
남해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종자 확보 ‘전력’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1.04 18: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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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매입품종 ‘새일미·해품벼’ 새롭게 선정
▲ 남해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이 ‘새일미’와 ‘해품벼’로 선정됨에 따라 종자 확보에 전략을 다하고 있다.

남해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이 ‘새일미’와 ‘해품벼’로 선정됨에 따라 종자 확보에 전략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개 벼 품종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새롭게 선정된 만큼 군내 농가 보급률이 낮아 향후 종자 부족 현상에 대비, 순도 높은 우량종자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정부 벼 보급종인 새일미는 배정물량 42t 외 새일미 재배 경험이 있는 인근 시·군과 농가 자율교환을 유도하고 있다.

해품벼의 경우 처음으로 정부 벼 보급종으로 지정·공급됨에 따라 종자 확보를 위해 경남도 외 타 지역의 물량까지 끌어올 방침이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품벼 추가물량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와 신청을 받아 도내 잔여물량과 함께 경북지역에서 20t의 종자를 추가로 확보, 농가에 전량 공급하기로 하는 등 희망농가에 종자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더불어 벼 보급종 5품종에 대한 비교 전시포를 운영, 향후 원활하고 체계적인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과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달 5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새일미와 해품벼 등 2개 품종을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새일미는 중만생종으로 미질이 우수하며, 해품벼는 중생종으로 이모작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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