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협 새해 초매식 수산업 발전 기원
통영수협 새해 초매식 수산업 발전 기원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1.04 18: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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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26억의 위판고 올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덕철)은 지난 3일 오전 7시 동호동 위판장에서 올 한해 어업인의 안녕과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는 김동진 시장과 김덕철 조합장을 비롯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통영수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덕철 조합장은 “2017년에는 국가 간 이기주의로 FTA 재협상 등 불안한 경기침체가 이어져 수산물소비 위축이 발생했다. 또 중국어선의 싹쓸이어업으로 자원고갈과 바다모래채취로 인한 어업환경파괴로 더욱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1226억의 위판고를 올렸다”고 회고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우리 통영수협은 어민의 생산자 단체로 연근해 환경어장을 지키고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어업인들을 대변하는 등 어민보호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새해에도 만선 조업으로 어민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원동력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명예경매사가 진행하는 초매 행사에서는 김동진 시장과 유정철 의장,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이 나서 열기와 복어 등 1상자에 20만원에 각각 낙찰시켰다.

한편 어업 발전을 위해 애쓴 생산어업인과 중도매인들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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