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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극심한 겨울가뭄 대책마련 철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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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7  18: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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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 겨울가뭄 경보가 울렸다. 겨울철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봄 농사에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지난해 경남지역 누적강수량은 819.3㎜로 평년(1430.6㎜)의 56.8%에 불과하다. 도내 전체 평균저수율은 60.1%로 평년 74%에 비해 81.2%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밀양의 경우 농업용수가 주의 단계이며 오는 3월까지도 주의 단계는 지속될 전망이다.

저수지 저수량이 다가오는 영농기 모내기 용수공급에 물 부족이 예상된다. 현재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은 밀양과 양산, 창녕이 주의 단계이며 이들 지역은 3월까지 ‘심함’ 단계로 악화될 전망이다. 올 3월에는 창원과 함안, 합천도 생활 및 공업용수 주의 단계로 떨어지게 된다. 이들 지역은 가까운 시일 내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용수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남도는 겨울철 가뭄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시·군에 시달하고 가뭄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농업분야 가뭄 해결을 위해 양수장 및 송수관로를 이용한 저수지물채우기, 보조관정과 송수관로 등 보조 수원개발, 저수율 30%미만 저수지에 대한 준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수지 물채우기 사업은 저수율이 낮은 71개 저수지에 233만t의 농업용수를 양수저류하기로 했다.

극심한 겨울 가뭄이 최근들어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장기적인 기후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지우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지구 표면의 기온 상승으로 수분 증발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물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정부와 경남도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장기적이면서 종합적인 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도민들도 물 아껴쓰기를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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