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07 18:2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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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폴리텍 해양설비학과 허성영씨 1년간 7개 자격증 취득 화제

▲ 허성영씨
이른 나이에 진주폴리텍 1년을 통해 7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허성영(23)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허 씨는 김해고를 졸업하고 군 제대 후, 곧바로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러나 기술이 없어 고민하던 중 이론과 현장 실무 중심의 실습 교육을 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를 알게 되었고 본인의 생각 및 부모의 권유로 입학을 하였다. 그는 ‘모든 구조물은 철강을 이용한 제조업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진주캠퍼스 5개 학과 중 해양설비학과를 선택했다.

배움에 1년이라는 시간은 짧지만 해양설비학과 교수들은 이론을 바탕에 두고 이해시키며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실습 방식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허 씨는 특히 “우수한 장비를 이용한 여러 가지 실습 방법이 기술, 기능계의 자격증을 취득한 발판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취득할 수 있도록 수업 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에도 끊임없이 지도해준 교수들의 열정으로 그는 총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기계정비산업기사, 특수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가스기능사, 전기기능사, 공유압기능사가 그것들이다.

허성영 씨는 “해양설비학과의 배움을 바탕으로 취업,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꾸준히 기술에 대한 공부를 하여 기업체에서 꼭 필요한 기술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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