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아
함양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아
  • 박철기자
  • 승인 2018.01.07 18: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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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활용

내달 28일까지 4개부문 1200여명 훈련 예정

함양군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새해 초부터 2월까지 축구와 태권도, 테니스, 검도 등 4개 종목 47개팀 1200여명의 전국 동계 훈련팀이 함양을 찾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인원이 함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월까지 축구와 태권도, 테니스, 검도 등 함양을 찾은 전지훈련팀들은 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고운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축구팀의 경우 안양FC U-15·김해FC U-18·거제고·수원FC U-18·충남기공 등 남자 중고등부 5개팀과 충주 예성여중·강릉 하슬라중·이천 율면중·대구 상원중 등 여중 8개팀, 경북 위덕대와 경주 한수원 등 대학 및 프로팀 등 모두 15개 팀이 찾는다. 축구 전지훈련팀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함양군수배 전국여자중학교 친선축구대회’에도 참여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태권도 훈련팀으로는 양산중·남원 한빛중·대구 영남중 등 9개팀이 찾아 훈련하고, 테니스는 안동 안동고·대전 만년고·인천 대건고·창원 마산고·부산 남산여고·인천 석정여고 등 12개팀이, 검도는 진주 중앙중·김해 가야중·순천 왕운중·광주 서석중·창원 해운중·부산 남천중·대전 갑천중 등 11개팀이 함양을 찾는다.

함양군은 전지훈련팀의 원활한 훈련 지원을 위해 생수 및 음료수 등의 부대용품을 제공하고, 함양 8경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시티투어, 개인훈련이 가능한 함양국민체육센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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