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달 경남도가 ‘발전촉진형,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고시된 2개 사업 순수 국비 159억원이 확정되어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 구축 청사진이 가시화됐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굴산, 한우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은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굴산, 한우산 생태숲 조성사업과 기 조성 운영중인 벽계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곳은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관광객, 대형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13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의령복합스포츠단지 연계시설 조성사업’은 사용중인 궁도장·풋살장·게이트볼장·그라운드골프장과 설치예정인 테니스장·농구장·잔디광장·주차장 등 의령복합스포츠단지와 가례공설운동장 간 시설 연계 사업으로 연결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2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국비 2억5000만원을 투입, 기본, 실시설계 용역, 주민의견청취,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에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착수하여 마무리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의 지역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관광자원 기반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개발계획은 ‘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 도별 낙후, 거점지역의 종합, 체계적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으로, 지역별 발전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