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비나로난에서 8일부터 2주간 진행
노력봉사·한국어교육팀 등 교직원 39명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8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필리핀 비나로난에서 ‘2017 동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경상대학교 학생처(처장 김인수)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체험 및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하계·동계 방학 기간에 해외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해외봉사단은 기록촬영팀 2명, 노력봉사팀 6명, 레크리에이션팀 7명, 한국어교육팀 7명, 한국문화팀 5명, 태권도팀 6명으로 학생 33명, 교직원 6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을 가는 필리핀 비나로난은 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경상대학교에서 2011년부터 7번째 봉사활동을 펼치는 곳이다. 봉사단은 ‘필리핀 6·25 참전용사협회’를 찾아가 특별 위문공연을 펼쳐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한 많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김인수 단장은 격려사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각자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바쁘게 지내는 때에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개척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여러분은 정말 멋진 대학생이다”라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건강에 유의하고, 자랑스러운 경상대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여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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