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 희망대학 지원가능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6일부터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4년제 대학은 6일부터 9일까지, 전문대학은 6일부터 16일까지가 원서접수 기간이다. 특히 빠른 취업, 기술 교육 등을 희망해 전문대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전문대 합격자 발표일, 합격자 등록 기간, 충원 합격자 발표, 복수지원 가능 여부 등에 주의를 기울여 합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전문대는 4년제 대학과 달리 정시 지원에 횟수 제한이 없다. 모든 전문대는 2018학년도 최초 합격자를 2월 6일까지 발표한다. 최초 등록 기간은 2월 7~9일, 충원 합격자 발표 및 등록 기간은 2월 10~28일까지이다. 이 가운데 경남도내 10개 전문대의 정시모집 관련 일정 등을 정리해본다.

경남도내 각 전문대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마산대 1월 31일 ▲연암공대 2월 2일 ▲진주보건대 1월 31일 ▲거제대 1월 24일 ▲경남도립거창대 1월 31일 ▲경남도립남해대 1월 24일 ▲김해대 2월 6일 ▲동원과학기술대 1월 23일 ▲창원문성대 1월 26일 ▲한국승강기대 2월 1일 예정이다.

복수지원이 불가한 대학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연암공대, 진주보건대 등 4개 대학이다. 복수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마산대, 거제대, 김해대, 동원과학기술대, 창원문성대, 한국승강기대 등 6개 대학이다.

대학별로 접수 마감 시간, 면접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해 착오 없이 준비하면 좋다.

한편 이번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도입된 ‘표준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는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한 번 작성하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등 원서접수 대행사 홈페이지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대부분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합격자라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두 곳 이상 합격한 경우 이중으로 등록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