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KOEN 드림키움 영어스쿨’ 운영
경상대 ‘KOEN 드림키움 영어스쿨’ 운영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1.09 18:2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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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사업소 주변지역 초중 81명 참가

9~19일 11일간 합숙·몰입 영어교육 진행


▲ 한국남동발전 안찬성 사업지원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진주 혁신도시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과 협업하는 ‘제4회 KOEN 드림키움 영어스쿨’을 마련한다.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원장 한지희 영어영문학과 교수)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 위탁 영어캠프인 ‘제4회 KOEN 드림키움 영어스쿨’은 81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입소식은 9일 오후 2시 국제어학원에서 열렸다.

교육생은 한국남동발전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골고루 선발했다. 삼천포사업소 50명, 여수사업소 20명, 영흥사업소 7명, 영동사업소 4명 등 모두 81명이다.

한국남동발전은 2015년 1월 ‘한국남동발전㈜ 사업소 주변 초중등학생 대상 영어캠프’를 처음 실시한 이후 해마다 이 같은 영어캠프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영어캠프에는 2015년 93명, 2016년 97명, 2017년 105명, 올해 81명 등 모두 376명이 참가했다. 교육비는 전액 한국남동발전에서 지원했다.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은 올해 영어캠프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동계올림픽 종목을 클래스별로 학습하여 동계스포츠를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과정을 특별히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과 실제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상황별 실용회화능력과 상황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상황영어체험 교육’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입소 전에 최적화된 수준별 학습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치르며 과목별·수준별 담당교사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프 참가 학생 전원 상해 보험과 안전식탁을 위한 음식물 상해보험에 가입할 정도로 철저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반별 보조교사와 간호보조교사 배치, 안전 관리자와 안전관리 수송차량 24시간 대기, 교내 보건진료소 상시 운영, 진주 시내 종합병원과 협약 체결, 비상대피 훈련과 방역, 주말과 휴일 비상근무 등의 조치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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