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도지사 후보 첨단 산업벨트 구상 밝혀
김영선 도지사 후보 첨단 산업벨트 구상 밝혀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1.09 18:27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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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기자회견…경남을 동북아 거점도시로 육성

▲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9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 산업벨트 구상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국회의원(4선)이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이후 김해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김해가 경남 교두보의 중요성을 갖게 했다는 분석이다.

김영선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경남도지사 선거출마 선언 당시 신 경남발전을 위한 6대 첨단 산업벨트와 4대 휴양관광벨트 조성안을 제시했던 가운데 9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첨단 산업벨트 구상을 밝혔다.

이를 살펴보면 그가 밝힌 10개 성장벨트에 대한 구상은 장점과 기회를 살리고 약점과 위기를 극복하는 성장 잠재력 강화와 지역의 전략 및 특화산업을 상호 연결하는 사업들로 나노 융합 산업벨트, 항공산업벨트, 생명바이오 산업벨트, 로봇산업, 해양조선, 첨단기계산업 벨트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과 천혜의 자원을 연계 활용하는 관광해양휴양, 산악휴양, 생태휴양, 가야역사 관광벨트 등의 휴양관광벨트 구상안을 내놨다.

특히 그는 김해를 가야역사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추진해 왔던 동북아시아의 경제와 역사문화 거점도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더욱이 이러한 구상이 실천 가능할 수 있도록 김해의생명센터 시스템을 지원·확대할 것 등 유네스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대구~밀양~김해공항까지 KTX고속철도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것 등이다.

끝으로 그는 올 6월 지방자치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여성, 청년 50%공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며 김해시가 이와 같은 사실을 재지정 받기위해 노력하고 결과를 얻었듯이 여성친화적인 도시로 양성평등이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동참해야 할 것을 언급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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