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천공사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道 하천공사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1.10 18:2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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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6지구 1794억원 투입…상반기 중 60% 집행
경남도는 올해 하천사업으로 총 76지구 1794억원을 확정하고 사업비의 60% 이상을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하는 등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하천재해예방 29곳 695억원 ▲생태하천조성 2곳 121억원 ▲고향의 강 조성 14곳 564억원 ▲일반하천정비 15곳 126억원 ▲생태하천복원 11곳 268억원 ▲하천기본계획 5곳 20억원으로 이달 말 까지 대부분 발주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매년 발생되는 하천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성 배둔천 등 9곳 지방하천 44㎞에 대한 신규 사업비 187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중 72억원을 실시설계에 착수해 올해 안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이상폭우로 인해 범람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하천에 대해 홍수조절능력을 새로이 검토할 수 있도록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가 하면 합천 쌍백에서 시작해 산청 단성에 이르는 42㎞ 양천은 30년전 홍수계획으로 현재 기상환경과 맞지 않아 하천설계 시 걸림돌이 됐으나 올해 용역비 2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경열 경남도 수자원정책과장은 “하천사업의 조기 발주는 이상기후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상반기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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