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래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10일 2박3일간 서울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상암 MBC방송국 테마파크 견학을 시작으로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겨울을 만끽하고, 다음날엔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돌며 조별 미션을 수행하고 서울대 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오후엔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보고 저녁엔 홍대 윤형빈 소극장에서 ‘관객과의 전쟁’이라는 연극을 관람하며 TV에서만 보던 개그맨 윤형빈과 박성호를 직접 만나는 경험도 했다. 마지막 날엔 한국 잡월드를 방문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 5학년 학생은 “난생 처음 개그맨도 만나고, 놀이공원도 가고, 미용사·수의사 체험도 하고, 서울은 진짜 넓고 재미있는 게 많은 곳 같다”며 “서울대 오빠들과 미션 수행을 했는데 학교도 정말 크고 멋졌고,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이 대학교에 다니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