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충렬사 초등생 전통문화 체험교실
부산 충렬사 초등생 전통문화 체험교실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01.11 18:2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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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6학년 대상 서당체험·우리민요 배우기 등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이하 사업소)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11시50분까지 충렬사안락서원교육회관(관장 김진화, 이하 교육회관)에서 부산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고유의 한복을 입고 충렬사의 유래와 서당체험, 우리민요 배우기, 부모님께 효도 편지쓰기, 전통 민속놀이인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핵가족화로 인해 충·효 사상이 퇴색되어 가는 현대시대에 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미풍양속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회관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연 2회에 개최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원함에 따라 향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회관에서는 평일에도 유치원생을 포함한 대학생, 와국인 등 다양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통예절과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4만5000여명이 전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김진화 교육회관 관장은 “앞으로 부산에서 유일한 전통예절교육 기관으로 거듭 날 것으로 확신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에서는 사전 2개월 전에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이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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