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14명 ‘표준운송원가 평가단’ 구성 활동 개시
이창희 시장 “엄정 심의” 당부
진주시가 시내버스 업체의 재정지원금 집행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원금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시민평가단’이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운송업체에 지원하는 재정지원금의 투명성 확보와 2018년 표준운송원가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시민평가단’의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번 시민평가단 운영으로 표준운송원가 평가에 전문성을 갖추고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여과 없이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 업체의 재정지원금 집행사항을 정확히 점검하고, 타 지자체의 표준운송원가와 비교분석 등을 통해서 2018년도 표준운송원가를 공정하게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위촉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업체에 지원한 재정지원금이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만큼 2018년 표준운송원가도 사명감을 가지고 엄정하게 심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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