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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도내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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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4  1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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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최근들어 국가적 관심사가 될 정도로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미세먼지는 우리나라가 처한 가장 심각하고도 당면한 기후환경문제이다. 맑은 공기는 공기는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 반드시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전 국민이 느끼고 있다. 미세먼지는 협심증 등 심장질환·뇌졸중 등 심장질환과 폐암·만성 폐쇄성 폐질환, 비염과 안구건조증을 발생·악화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수가 연간 500여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정부에서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시스템 의무화가 있다. 그런데도 경남도내 일선 학교 10곳 중 9곳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경남의 경우 전국 시도 가운데 공기청정기 설치 학교 비율이 가장 낮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다. 경남의 유·초·중·고 1만8618개 학급 가운데 8.9%에 해당하는 1666개 학급(8.9%)에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됐다. 전국 평균 31.4%의 4분의 1 수준이다.

학생들이 미세먼지 피해로부터 해방돼 '호흡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점에서 경남도내 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비율이 전국 꼴찌라는 점은 충격적이다. 그동안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공기청정기 설치를 외면했거나 관심사항에서 멀어진 것으로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데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만큼 도내 교육당국은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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