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경남도민체전 도내 7개 시·군 분산 개최
제57회 경남도민체전 도내 7개 시·군 분산 개최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8.01.14 17:51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경남 10만명 이하 개최 불가능지역 많아

우슈·테니스 등 9개 종목 지역간 상생 마련


진주시가 서부경남에 경기장 부족, 대규모인원수용 불가능으로 도민체전 개최가 불가능한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군들도 함께 경기를 진행해 도민 모두의 화합 대 축전으로 도민체전을 분산 개최한다.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1만2,000명(임원 3200명, 선수 8800명)이 참가해 진주시와 도내 7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27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는 도내 7개 시·군은 산청(우슈·테니스), 하동(레슬링), 남해(야구), 사천(농구), 고성(역도), 김해(산악), 창원(사격·수영)이며 나머지 경기들은 진주시종합경기장과 진주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진주시 체육진흥과 안병경 주무관은 “사격과 산악을 제외하고는 진주시에서 모든 경기를 치를 수 있지만 도민 모두의 화합 대 축전이 되고 도내 시·군들과 상생하기 위해 분산 개최된다”며 “분산 개최되는 종목의 진주시 각 종목 협회에서 논란없이 잘 협조해줬다. 올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진주시종합경기장, 모덕체육공원, 스포츠파크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되고 파손된 시설의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강정태 수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