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본격 추진
창원시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본격 추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14 17:5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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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7억 투입·420명 참여

창원시는 저소득층 및 고학력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기회를 부여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1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월 15일까지 5개월간 실시되며, 정보화추진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총206개 사업장에 42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최저임금과 교통비 인상으로 작년에 비해 15만원이 인상된 평균 115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창원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고용절벽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미취업자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안전망 확보와 고용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공공근로사업 추진기간 중 상시 일자리 지원을 위한 취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공공근로사업 이외에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3월부터 추진해 2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오는 1월 19일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참여대상자는 재산 2억원 이하의 창원시민이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창출과(225-3361)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는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저소득층의 더 많은 생활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는 소중한 직장경험이 될 것이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공일자리 발굴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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