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하루 533통 “따르릉!”
창원소방본부 하루 533통 “따르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14 17:5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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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9신고 19만4863건…출동 6만5158건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2017년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통계자료’를 11일 발표했다.


창원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19만4863건의 119신고전화를 받았다. 이는 하루 533건의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또한 지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119출동건수는 총6만 5158건으로 화재 611건, 구조 1만 6620건, 구급 4만 3479건, 생활서비스 4448건에 달했다. 2016년과 대비해 화재출동 1.0% 생활서비스는 20% 감소했고, 구조출동 8.6.%, 구급출동 8.2% 각각 증가했다.

611건의 화재로 인명피해(사망 6명, 부상 17명)는 2016년 대비 27.8% 증가했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143.1% 증가해 58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42.7%)로 인한 화재이고, 화재발생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가 가장 높았으며,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주거시설>차량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활동은 1만 6620건 출동해 1만 3048건을 처리해 1543명을 구조했고, 사고유형별로는 실내갇힘사고 461건, 교통사고 247건, 수난사고 77건 등이다. 구급활동은 1일 평균 119건으로 총 2만 6916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유형별로 살펴보면, 질병환자 1만 4375명, 사고부상 6484명, 교통사고 3678명 등으로 나타났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각종 재난에 철저히 예방하고 대비하겠다”면서 “2018년에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인만큼 안전한 창원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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