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 위촉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 위촉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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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불법행위 사전차단
▲ 양산시는 지난 8일 총 8명의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를 위촉하고 1년 동안 진행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양산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사전 예방 등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8일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를 위촉하고 1년 동안 진행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총 8명의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는 평소 준법정신이 투철하고 개발제한구역 보호에 헌신적이며 열의가 있는 개발제한구역 원주민들로 임기는 1년이며, 주요 활동은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 등이다.

양산시는 대도시 근교에 위한 지리적인 여건으로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1971년 12월 개발제한구역 지정이후 현재 약70㎢가 남아 있어 평소 담당 공무원 1명(청원경찰 2명)만으로는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산시 전체 개발제한구역 면적의 약74%를 차지하는 동면(7명)과 상북면(1명)에 보전지킴이를 본격적으로 위촉·운영하게 됐다.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는 불법행위 사전 지도를 통한 불법행위 차단, 행위허가(신고) 대상 또는 허가(신고)없이 할 수 있는 행위 안내, 주민지원사업 홍보, 기타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활동 기간 중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관심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예방·계도 활동으로 불법행위를 초기에 차단하고 행위제한 등에 대한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위촉된 8명의 보전지킴이 뿐만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개발제한구역 보호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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