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항노화 일류도시 기반 갖추다
양산시 항노화 일류도시 기반 갖추다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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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선정

양산시는 경상남도, 양산부산대병원과 협력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7년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고령친화 의료기기 고도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동남권의 지역적 적합성, 의료기기 유형중 산업 활성화에 따른 고용증대 효과가 가장 높은 고령친화 특화분야의 효과성과 항노화산업 중장기육성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추진이 높게 평가되어 선정될 수 있었다.

고령친화 의료기기 고도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보건의료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국가차원의 R&D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으로 병원내 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역량 강화 및 연구개발 생태계 마련을 위해 2022년까지 총 73억원(국비 45억, 도비 1억, 시비 4억, 병원 23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는 고령친화 의료업체의 초기 아이디어를 의료현장의 전문인력을 통한 컨설팅으로 시제품 제작단계에서부터 전임상 및 임상을 거쳐 최종 상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실시해 의료제품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로 지역 산업체질 개선을 통한 고용창출과 소득 증대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의생명R&D센터 구축 및 상용화지원사업’의 경우 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고급화를 위한 상용화지원을 실시해 의료업체의 기술수준 향상과 제조업에서 의료기기업으로 업종전환, 사업다각화를 유도함으로써 향후 매출증대, 고용창출의 성과가 예상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항노화산업의 내실화를 위해 비의료기기업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육성함으로써 항노화 일류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다양한 항노화산업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행복한 양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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