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특산물 판매실적 급증
밀양 농·특산물 판매실적 급증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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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교류·향우회 판매행사 큰 역할

▲ 밀양시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4억원 가까이 급증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밀양 농·특산물 큰잔치 모습.
밀양시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4억 원 가까이 급증했다. 전년도 1년 동안 직거래 행사 29회, 홍보 행사 6회 등 총 31회로 전년대비 10회 가량 늘어 판매실적을 크게 올린 계기가 됐다.

2016년도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은 5억3000만원 정도였는데 비해 2017년도 실적은 7억8200만원으로 3억9700만원 정도 증가하게 된 것이다.

가장 실적이 좋은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하는 직거래와 홍보행사로서 밀양시 읍·면·동과 지역주민들이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해 46회 이상의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해 1억45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밀양시 읍·면·동과 대도시의 16개 동, 그리고 7개 기업체와 맺은 자매결연 교류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밀양시 하남 수산대교 아래에 하남 뚝방장터를 개설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것도 밀양농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했다. 농민들이 신선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곳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정도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점점 많은 단골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폐장하고 있지만 올 봄에 다시 개장해 더욱 많은 고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17년도 하남뚝방장터 판매실적은 1억2600만원 정도이다.(개장: 2017년 5월 27일 폐장: 2017년 11월 4일)

지난해 처음으로 재부밀양향우회 주최로 해운대 센텀 KNN광장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밀양 농·특산물 큰잔치’를 개최해 고향 밀양을 사랑하는 향우와 부산시민들에게 밀양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의 장을 마련했다.

고향 농업인을 돕고 우수 농·특산물 애용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행사에 밀양시 전체 읍·면·동에서 3~4농가씩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시식·판매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 향우회에서는 참여 시민들에게 어묵과 파전 등 간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이틀 동안 1억2000만원 정도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부산광역시와 인근 대도시에 있는 밀양시 자매결연 단체와 기업체도 함께 참여해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큰 성과를 이루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향우회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햇빛이 풍부한 ‘해맑은 상상, 밀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앞으로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밀양시에서는 농·특산물 홍보, 직판장 운영과 함께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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